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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강남명인한의원 이슬기 대표원장
장시간 학습과 시험 스트레스로 인해 턱 통증과 두통을 경험하는 수험생이 많다. 이 같은 증상은 단순히 턱 문제뿐 아니라 자세 불량, 스트레스, 무의식적 이갈이,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종합적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편안한 상태에서는 위아래 치아가 계속 맞닿지 않는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긴장할 때 무심코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생기기 쉽다. 이 습관이 반복되면 교근, 측두근 등 저작근에 과도한 긴장이 쌓여 턱 주변이 쉽게 피로해지고,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아침에 턱과 관자놀이 부위가 뻐근해질 수 있다.특히 관자놀이 부위에 있는 측두근은 두통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다만 두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무조건 턱관절 문제로 단정해서는 안 되며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또한, 책이나 태블릿을 장시간 내려다보는 자세는 머리가 몸통보다 앞으로 나오는 형태를 만든다.
이런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에 부담을 주고, 경추 움직임 변화가 턱 위치와 근육 긴장도에 영향을 미쳐 불편을 가중시킨다. 반대로 턱 근육 긴장이 목·어깨 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턱관절 문제를 평가할 때는 턱뿐 아니라 목과 머리의 자세, 경추 움직임, 주변 근육 상태까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시험 기간 스트레스와 긴장은 이갈이 습관과 근육 긴장을 더 심화하고, 수면 부족과 장시간 학습으로 인해 턱과 목 주변 근육의 회복이 방해받는다. 이로 인해 통증과 불편감이 악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따라서 수험생 본인과 보호자는 무의식적인 이갈이, 잦은 턱 뻐근함, 입 벌릴 때 나는 소리, 아침 관자놀이 부위 뻣뻣함이 반복된다면 턱관절과 주변 근육 상태를 세심히 점검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목·어깨 통증과 두통, 이갈이 증상 동반 여부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턱관절 문제는 학습 자세, 경추 움직임, 근육 긴장, 수면과 스트레스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나타난다는 점에서,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맞춤형 관리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턱관절 관리는 집중력 향상보다는 통증과 근육 긴장이 일상생활과 학습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불편함이 있더라도 증상이 지속되고 입 벌림이 어려워지거나 두통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심한 두통, 마비, 시야 이상, 언어장애가 동반될 경우 턱관절 문제로 오인하지 말고 즉시 응급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강남명인한의원 이슬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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